[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사리 때문에 (유벤투스를) 떠났다."
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엠레 잔(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 지난 1월 겨울 이적 때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를 떠난 이유를 폭로했다.
그는 최근 독일 전문지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유벤투스를 떠난 큰 이유는 나는 다시 축구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는 유로2020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고 매우 중요하다. 독일 대표팀에 들어가고 싶다. 사리 감독이 지난해 여름에 유벤투스 사령탑이 된 후 우리는 처음 몇주는 훈련을 함께 하지 못했다. 폐렴 때문이었다"면서 "구단은 나에게 새로운 계약 제안을 하지 않았고, 감독이 나에게 전화해서 20초 동안 통화했다. 그리고 나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 명단에 들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그 전화 이후 나는 어떤 기회도 받지 못했다. 공평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1월에 이적을 결심했다. 그런데 그 결정은 구단과 팬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잔의 폭로가 사실이라면 그의 축구 인생은 사리 부임 이후 달라졌다. 그는 사리 부임 전 알레그리 감독 시절엔 첫 시즌에 총 37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다가 사리 감독이 2019년 여름 알레그리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았고, 잔의 문제가 시작됐다고 주장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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