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들이 생필품 지원이나 면 마스크 제작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봉사에 나서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 영등포 지역 소외계층 300가구에 생활용품 키트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손 세정제와 즉석국, 카레, 장조림 등 간편 식품으로 구성한 생활용품 키트를 제작해 이날부터 매주 한 차례씩 4주간 본사가 있는 영등포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 특히 키트는 감염 예방을 위해 대상 가구에 미리 알린 뒤 현관 등 별도 지정된 보관 장소에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한다.
CJ올리브영 직원들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면 마스크 만들기에 나섰다. 재택근무 중인 임직원 200여명은 가능한 일정에 맞춰 'DIY 키트'를 수령한 뒤 상세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 자료를 보고 면 마스크를 만든다. 이렇게 만든 면 마스크는 손 소독제와 함께 25일 서울 시립 십대여성건강센터에 기탁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의 매출액 일부를 대구 지역 후원에 쓰기로 했다. 13일부터 한 달 동안 판매된 세븐카페 매출액 일부를 모아 물티슈, 컵라면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후원 물품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기부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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