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IOC의 올림픽 강행 결정은 무감각하고 무책임하다. 올림픽은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지만, 지금의 위기는 올림픽보다도 훨씬 크다."
'캐나다 여자아이스하키 레전드' 헤일리 위켄하이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42)이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 방침을 고수한 IOC의 발표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했다. 선수 안전을 위한 자신의 소신을 또렷하게 드러냈다.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IOC선수위원으로 선출된 위켄하이저는 6번의 올림픽에 나서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 2006년 토리오 대회, 2010년 밴쿠버 대회, 2014년 소치 대회에서 4연속 금메달을 이끈 캐나다 동계스포츠 영웅이다.
캘거리 의대를 졸업한 의사이기도 한 그녀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선수의 시각에서 나는 지금의 상황이 얼마나 걱정스러울지를 상상할 수 있다. 모든 시설이 문을 닫아 당장 내일은 어디서 훈련을 해야할지도 모르고, 전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올림픽 예선전은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은 끔찍하다. 올림픽의 목표로 인생을 걸고 훈련해왔다면 더욱 그렇다. 팬, 선수, 미디어, TV시청자, 서포터, 마케터를 고려했을 때 올림픽은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다. 하지만 지금의 위기는 올림픽보다 훨씬 크다'고 주장했다.
'선수들은 훈련을 할 수가 없다. 해외 출국 계획도 세울 수 없다. 스폰서와 마케터들도 마케팅을 할 수가 없다. 나는 휴머니티 관점에서 IOC의 올림픽 강행 주장이 무감각하고 무책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우리는 당장 3개월 후가 아닌 당장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역설했다.
17일 밤 IOC는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7월 도쿄올림픽의 정상인 개최 의지를 재확인했다.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이 주관한 종목별 국제경기연맹(IF) 대표자 화상회의에서 종목별 예선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현재 57% 선수가 선발된 상태로 6월 30일까지 선수 선발을 마친다면 7월 개막하는 도쿄올림픽 개최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한편 IOC는 18일 IOC 선수위원, 18∼19일 각국 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과 연속 화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17일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에 이어 18일 IOC선수위원인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19일 대한체육회장, 이기흥 IOC 위원이 차례로 IOC 화상회의에 참석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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