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전 세계는 지금 '코로나19' 시대에 살고 있다. '코로나 블루'라는 우울한 얘기까지 들린다. 그렇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극복하는 수밖에 없다.
프로축구 K리그가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기발한 국민 운동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바로 'K리그 선수들과 함께하는 랜선운동 크루' 프로젝트다. 친숙한 K리거들의 홈트레이닝 영상을 일정 기간 따라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실천보증금을 걸고 100일 간 꾸준히 실천할 경우 보증금을 돌려받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줄고 실내에서 머물러야 할 시간이 많아 몸이 근질근질한 국민들에게 유용할 수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코로나19로 피트니스센터 등 다수가 모이는 실내 공간 출입 제한으로 운동에 목마른 팬들을 위해 'K리그 선수들과 함께하는 랜선운동 크루'를 모집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K리그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선수와 팬들이 소통하며 힘을 합쳐 국가적 재난 상황을 극복하자는 취지다. 수원 삼성 김민우, 대구 정태욱, 부산 이동준, 울산 이동경 그리고 미공개된 스페셜게스트를 포함,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홈트레이닝 영상을 제작해 국민들의 운동 참여를 돕는다. 선수들은 영상을 통해 5분 동안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기 만의 운동 방법을 소개한다.
총 5개의 영상이 20일에 한 번씩 제공된다. 그럼 참가자들은 선수들이 소개하는 홈트레이닝 방법을 100일간 실천하게 된다. 16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있고 22일까지 마감한다. 선착순 500명을 우선 모집하고 이후 요청에 따라 1000명까지 추가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신청 시 '실천보증금' 1만원을 내면 된다. '실천보증금'은 100일간 프로젝트를 달성할 경우 전액 환급되며, 미달성 시 해당분은 기부금으로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문제 개선에 쓰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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