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중국 축구팬들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부) 에스파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발칵 뒤집어졌다. 에스파뇰의 중국인 공격수 우레이(29)가 혹시나 확진자가 아닐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
중국 시나닷컴에는 중국팬들의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올라왔다. 시나닷컴은 "우레이가 건강하길 기원한다" "우레이는 중국 축구의 희망이다" 등의 팬들의 걱정의 소리를 전했다. 우레이는 아직 자신의 상황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많은 팬들이 우레이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아스 등은 에스파뇰에서 6명의 선수와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18일 보도했다. 4명이 선수이고, 2명은 코칭스태프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스페인 프로리그에선 발렌시아에 이어 두번째로 선수 중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이미 이강인의 팀 발렌시아에선 선수 중 확진자가 5명 무더기로 나온 상황이다. 프리메라리가는 이미 지난 주 잠정 중단됐고, 다수의 구단에서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에스파뇰 구단은 성명서를 통해 '6명의 선수와 코칭 스태프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모두 현재 증상은 평범하고 의료진의 지시를 따르고 있다'고 발표했다. 모두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에스파뇰 구단은 구체적으로 누가 코로나19에 감염됐는 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시나닷컴은 우루과이 매체를 인용해 우루과이 출신 수비수 레안드로 카브레라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현재 스페인은 코로나19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 현재 사망자가 533명으로 늘었고, 확진자도 1만1000명을 넘어섰다. 중단된 스페인 리그에서 에스파뇰은 최하위 20위를 기록 중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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