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매일 오후 3시 개최되는 감염병위원회를 23일부터 화상회의로 처음 전환했다.
이 회의는 병원 내 의료진들 간에 국내외 현황, 진료 및 검사 진행, 정부 지침 등을 논의한다. 참석 대상자는 김연수 원장을 비롯한 집행 간부와 감염관리센터, 감염내과, 응급의학과, 호흡기내과, 간호본부, 행정처 등 관련 부서다.
회의실이 아닌 각자의 자리에서 화상회의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회의 구성원간 감염병 확산 예방 차원은 물론 빠른 의사결정과 업무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