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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GM, 정부 방침 따라 전 가맹점 14일간 임시영업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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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홀덤컨텐츠를 접목한 외식 프렌차이즈 KMGM, 코로나19 예방차원 2주동안 영업중단 결정

- 국무총리 담화대로 코로나 종식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앞장

국내 최대 홀덤 프랜차이즈인 KMGM(Korea Mind Game Members)이 3월 23일부터 4월 5일까지 2주 동안 영업중단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텍사스 홀덤은 카드로 하는 마인드스포츠다. 현재 30만명 이상의 동호인들이 있으며, 전국 200여개 업체들이 펍과 까페의 형태로 텍사스 홀덤을 콘텐츠로 한 영업을 하고 있다. 특히 KMGM은 이들 중 최대 프랜차이즈 업체로 전국 50여개의 가맹점에서 8천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KMGM은 공문을 통해 "KMGM 전 가맹점의 임시영업 중단 방침을 공고한다"면서 "정부가 앞으로 보름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는 결정적 시기라는데 의견을 함께하며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눈앞의 작은 이익보다는 국가의 일원으로서 KMGM도 정부방침에 협조하는 것이 순리라고 판단되며, 우리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니 코로나 사태가 하루 빨리 종결되기를 희망하며 2주 후 지금보다 더 발전된 KMGM 모습으로 찾아 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국내 홀덤 관련 협의체인 한국홀덤스포츠협의회(KHSA)는 텍사스 홀덤이 실내 스포츠이며 한 테이블에서 플레이를 하는 방식이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취약한 측면이 있음을 인정하며 국내 모든 홀덤 펍과 카페 등이 당분간 영업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코로나19의 확산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일부 홀덤 업체와 불법 사설, 보드방 등이 음성적으로 영업을 강행하고 있어 주의와 단속이 요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