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오늘(30일) 밤, 드디어 베일을 벗는 '위험한 약속'이 첫 방송에 앞서 박하나의 첫사랑 모먼트를 공개했다.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은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린 한 소녀, 그녀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살린 남자, 7년 뒤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치열한 감성 멜로 복수극이다. 차은동(박하나)과 강태인(고세원)의 위태로운 관계의 시작이 될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서 차은동은 의리파 트러블메이커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강태인을 향한 풋풋한 설렘이 느껴지는 첫사랑의 순간이 담긴 것.
햇살 맑은 7년 전 봄, 빨갛고 노랗게 꽃이 핀 병원 앞 공원. 수줍게 강태인을 바라보는 차은동은 손에 쥐어진 하얀 행커치프에 무언가 적기 시작한다. 또한, 돌아서 나오는 그녀의 얼굴은 한껏 상기돼 있다. 이날 만큼은 불의를 참지 않는 의리파 트러블메이커가 아닌, 첫사랑에 설레고 부끄러워하는 열아홉 소녀 차은동이다. 여기에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까지, 순수하고 풋풋한 첫사랑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배우 박하나 역시 차은동의 설레고 행복한 마음에 젖어들었다는 당시 촬영을 기억했다. "촬영 당일 실제로는 꽃샘추위가 한창이었지만, 준비된 꽃과 나무, 그리고 살랑살랑 날아다니는 벚꽃잎을 보니 나 또한 마음이 설???는 그녀는 "기분이 봄처럼 산뜻해져서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었고, 첫 방송이 정말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이렇게 순수한 마음으로 믿고 의지했던 강태인은 그녀에게 냉혹한 배신을 안길 예정. 가슴 한켠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이유다. 두 사람이 어떤 인연으로 얽히게 될지, 열아홉 첫사랑에서 어떻게 7년 뒤 복수의 칼을 품게 되었는지 이들의 변화무쌍한 멜로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첫 방송에서 차은동과 강태인이 특별한 만남으로 엮이면서 가슴 아픈 멜로와 위험한 약속의 서막을 열 예정이다"라고 예고했다. 이와 함께 "최준혁(강성민), 오혜원(박영린), 한지훈(이창욱)까지 이들의 지독한 운명의 시작이 숨 쉴 틈 없이 펼쳐질 것이다. 많은 기대와 시청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위험한 약속'은 '돌아온 복단지', '돌아온 황금복', '나만의 당신' 등을 집필한 마주희 작가와 KBS 드라마스페셜 2019 '그렇게 살다'로 드라마 부문 이달의 PD상을 수상한 김신일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늘(30일) 월요일 저녁 7시 5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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