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송혜교가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를 공개,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송혜교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명품 브랜드와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송혜교는 명품 브랜드의 화보 촬영 준비부터 현장 속 프로패셔널한 모습이 담겨 있고 특유의 차분한 음성이 돋보이는 내레이션 인터뷰가 흘러 나와 눈길을 끈다.
특히 인터뷰에서 송혜교는 이른 아침과 늦은 밤 중 좋아하는 시간에 대해 "늦은 저녁이 더 좋은 것 같다. 여유로운 시간을 혼자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라고 답했고, 이어 언제 가장 자신을 느끼냐는 질문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밥 먹으면서 이야기 할 때다. 그 때가 나의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이다"고 밝혔다.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사람 관계다"며 "어렸을 때부터 만났던 사람들이 아직도 내 옆에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송혜교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인터뷰는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만 무려 78만9769뷰를 넘어서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2019년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남자친구' 이후 1년간 차기작 선택 없이 공백기를 가진 송혜교는 패션·뷰티 화보를 통해 간간히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고 있기 때문. 오랜만에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낸 송혜교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지지와 응원, 또 작품 컴백에 대한 염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달 3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봉오동 전투 발발 100주년을 맞아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 주립과학도서관에 홍범도 장군 대형 부조 작품을 기증했고 또 이에 대한 비용 부담을 전액 후원한 사실이 알려 화제를 모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