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가 본선 24강을 모두 마치고 16강에 돌입한다.
3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5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24강 마지막 경기에서 최재영 5단이 박종훈 4단에게 승리하며 마지막 티켓을 따냈다.
앞서 지난달 12일 열린 24강 첫 경기에서 박영훈 9단이 최철한 9단을 꺾고 16강에 오른 이후 이창석 5단, 윤준상 9단, 현유빈 2단, 강승민ㆍ류수항 6단, 백현우 초단이 차례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류수항 6단, 최재영 5단, 현유빈 2단, 백현우 초단은 GS칼텍스배 본선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10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몽백합배에서 16강에 오르며 포인트입단에 성공한 백현우 초단은 첫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16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대회 2연패를 이룬 신진서 9단을 비롯해 박영훈ㆍ김지석 9단이 각각 2회, 박정환 9단이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다.
GS칼텍스배 16강 첫 대국은 9일 이창석 5단과 이호승 4단이 맞대결을 펼친다. 상대전적은 이호승 4단이 3전 전승으로 앞서있다. 지난 대회에서 4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던 이호승 4단이 다시 한번 8강에 오를지, 이창석 5단이 대회 첫 8강에 오를지 주목된다.
이어 10일에는 박정환 9단과 강승민 6단이 '절친 대결'을 펼치며, 신민준 9단 vs 류수항 6단, 김지석 9단 vs 박영훈 9단, 신진서 9단 vs 현유빈 2단, 윤준상 9단 vs 변상일 9단, 이동훈 9단 vs 백현우 초단, 강동윤 9단 vs 최재영 5단이 연이어 8강 티켓을 다툰다.
지난해 12월 막을 올린 제23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예선에 286명이 출전해 19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전기시드 4명(신진서ㆍ김지석ㆍ변상일 9단, 이호승 4단)과 후원사 시드를 받은 윤준상 9단이 합류해 본선 24강을 벌였다.
제25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우승 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이번 대회 본선 모든 경기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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