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김희애가 남편 박해준과 한소희가 잠깐 바람이 아닌 2년을 몰래 사귄 불륜 사이라는 걸 알고 이혼을 결심했다.
3일 방송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분)와 여다경(한소희 분)이 우연히 만나 살얼음을 걷는 듯한 미묘한 심리전을 펼쳤다.
지선우(김희애 분)와 여다경(한소희 분)이 우연히 만나 살얼음을 걷는 듯한 미묘한 심리전을 펼쳤다.
아이 문제집을 사기 위해 서점에 들른 지선우는 출산 육아 책을 사고 있는 여다경의 모습을 보고 감정이 치밀었다.
지선우는 "아이를 낳기로 했느냐"고 물었고, 여다경은 "두 달 안에 와이프한테 이야기하고 이혼 진행하기로 약속했다"고 당당히 말했다.
지선우는 파안 대소 하면서 "자기 가정 놔두고 바람핀 남자 말을 믿어도 될까요"라고 반문했고, 여다경은 "한번 바람 아니고, 2년 동안 사귄 남자다. 자기 말을 지키지 않은 적이 없다. 그만한 확신 없이 여기까지 오지 않았다"고 당당히 말했다.
짧은 만남이 아닌 2년 이상 만난 사이라는 말에 지선우는 이혼을 결심했다. 전날 찾아갔다가 되돌아온 이혼 전문 법률 회사를 다시 찾아 이혼을 준비했다.
지선우는 남편의 경제적 상황을 살피라는 말에 은행을 찾아갔다가 남편이 집 담보로 3년 전에 큰 돈을 빌린 사실과 아이 이름으로 된 변액 보험까지 약관 대출을 받아 써온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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