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맛남의 광장'에서 요리부터 먹방, 분위기 주도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일당백 만능 캐릭터로 백종원의 고정 러브콜을 받았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맛남의 광장'에서는 전라남도 진도에서 맛남 농벤져스의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주 진도 대파를 이용한 진도 파국과 함께 반찬으로 곁들여진 송가인의 봄동 겉절이가 화제를 모았는데 이번주엔 본격적으로 진도의 또 다른 대표 농산물인 봄동을 이용한 요리가 펼쳐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단 '미다스의 손' 백종원은 봄동을 이용한 봄동 샐러드와 봄동 비빔밥을 선보였고 김동준은 양배추 대신 봄동을 넣어 만든 코울슬로를 내놔 농벤져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김동준 표 봄동 코울슬로는 모닝빵과 만나 '겨울동 샌드위치'로 변신,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송가인은 이런 백종원과 농벤져스 사이에서 빠릿한 움직임과 준비성으로 멤버들을 적극 도왔고, 여기에 적절한 예능감까지 더해 재미를 끌어올렸다. 비빔밥을 제대로 비비지 못하는 김희철을 향해 "밥 비비는 것도 맛 없게 비빈다"며 핀잔을 주는 등 적절한 디스도 빠지지 않았다. 김희철 역시 "양푼이 아니라서 그렇다"며 받아쳤고 송가인은 "장인은 도구 탓을 하지 않는다"고 응수하며 케미를 보였다.
또한 송가인은 백종원 표 한돈 삼겹살볶음을 가득 넣은 봄동 쌈을 입안 가득 넣으며 복스러운 먹방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 송가인은 농벤져스를 향해 "매일 백선생님이 맛있는 음식을 해주셔서 좋으시겠다"며 부러워했고 이에 백종원은 "진짜 스케줄 조정해서 자주와라. '맛남의 광장'에 알맞은 게스트다. 아무래도 부모님께서 농사를 지으니까 농민분들의 마음을 잘 알아 우리 프로그램의 취지와도 잘 맞다. 마음이 우러나온다"고 고정 러브콜을 보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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