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연상은 아나운서가 5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연상은은 5일 오후 12시 서울의 모처에서 동갑내기 금융계 종사자인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치렀다. 2018년 4월 5일 예비신랑을 처음 만난 연상은은 만난지 꼭 2년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연상은은 이날 오전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스몰웨딩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진행한"며 "신혼여행은 기약없이 미뤘다.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덧붙여 연상은은 "속상하고 아쉽긴하지만 시국이 시국인만큼 조용하게 하려고 한다"며 "그래도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는 마음이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리는 연상은은 당초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나기로 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연기를 결정했다. 신접살림은 예정대로 여의도에 차린다.
연상은은 최근 자신의 SNS에 청첩장 사진과 함께 "열심히 청첩장을 돌리다가 올스톱 한 지 꽤 됐어요. 청첩장을 받은 분마다 예쁘다고 하셔서 많이 돌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 하고"라며 "시국이 시국인지라 아주 작은 결혼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너무 속상하지만 부디 이해해주세요. 이 역병이 끝나면 꼭 인사드리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연상은은 지난 2월 "2018년 지인 소개로 만났다가 연인이 됐다. 남자친구가 워낙 다정다감한 성격이고 착하다"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나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결혼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CJ ENM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 연상은은 각종 게임방송을 통해 팬들사이에서 '롤챔스 여신'으로 통할만큼 인기를 누렸다. 이후 스포츠중계에 투입되며 XTM '베이스볼워너비'와 SKY스포츠 '먼데이나잇베이스볼' 등의 진행자로도 나섰고 최희 공서영 배지현 등 '1세대 야구여신'에 이어 김선신 박신영 홍재경 정순주 등과 함께 2세대 '야구여신'으로 꼽혀왔다.
지난 해에는 '체조여신' 신수지가 소속된 야마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SBS플러스 '좋은 친구들' 등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프리랜서 방송인으로서의 활약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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