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코로나 팬데믹으로 이적 시장은 얼어붙는 형국. 단, 제이든 산초의 영입 전쟁은 여전히 뜨겁다.
EPL 빅 4(리버풀 맨시티 맨유 첼시)의 러브콜은 점입가경이다. 산초 이적에 가장 가까운 팀은 맨유다.
도르트문트 에이스 마르코 로이스는 산초 이적에 대해 "1~2년 정도 더 있는 게 좋다"고 만류했지만, 산초의 마음은 EPL로 기울어져 있다.
도르트문트는 이미 산초 이적에 대해 '헐값에 절대 내놓진 않는다'고 했다. 적정한 금액을 지불하면 이적은 가능하다는 의미.
도르트문트가 설정한 최소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509억원).
올해 20세에 불과한 그는 최고의 재능으로 손꼽힌다.
이미 올 시즌 입증했다. 도르트문트에서 14골,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당연히 많은 명문 클럽들이 탐을 낸다. 특히 EPL 빅4는 모두 산초를 원한다. 단, 리버풀과 첼시의 경우, 도르트문트가 제시한 이적료에 대해 난감함을 표시하고 있다.
때문에 산초 영입에 가장 가까운 팀은 맨유로 평가된다.
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까지 동원했다. 레시포드는 블리처 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산초는 월드 클래스의 선수다. 함께 뛴다면 매우 기쁠 것'이라고 했다.
래시포드와 산초는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 핵심 선수로 분류되고 있다. 올 시즌 A매치 브레이크 기간, 두 선수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함께 뛰면서 좋은 호흡을 보였다.
산초는 주로 좌우 날개로 출전,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뛰어난 스피드를 지니고 있는 폭발적 드리블러다. 슈팅 능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전술 이해 능력과 팀 동료를 활용하는 연계 능력도 수준급이다. 다양한 공격 루트를 지니고 있다.
맨유의 산초 영입에 래시포드까지 나서서 지원하는 형국.
맨유와 도르트문트는 이적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한스 요아힘 바츠케 도르트문트 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이적 시장이 얼어붙었지만, 산초의 가치를 제대로 지불하는 팀이 나오지 않는 한 이적은 없다'고 했다. 결국 핵심은 금액이다.
단, 현 시점에서 산초의 이적 가능성이 열렸다는 점과 맨유가 가장 가까이 있다는 점은 의미있는 변화가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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