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 전략이 본격 가동된다. 기존 스마트폰 브랜드인 G·V 시리즈 브랜드도 버렸다. 제품별 특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이름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과거 초콜릿폰, 프라다폰 등 제품별 이름을 붙여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폰 판매 전략 일환으로 보인다.
LG전자는 내달 국내 출시를 앞둔 스마트폰의 브랜드명을 'LG벨벳'으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연하고 매끄러운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벨벳'을 선택했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LG전자에 따르면 LG벨벳은 '물방울 카메라'와 '대칭형 타원'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처럼 세로 방향으로 배열돼 있다.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에는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을 적용했다. 후면 커버도 동일한 각도로 구부려 하단에서 보면 가로로 긴 타원형 모양이다. 기존 직각 모양의 스마트폰보다 타원형 스마트폰인 점에서 그립감이 뛰어나다.
LG벨벳은 5G(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트렌드가 '개개인의 취향과 감성', '디자인 강조'와 같은 추세로 변화하고 있어 고객을 중심으로 한 관점에서 브랜드를 운영할 것"이라며 "LG스마트폰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정립해 고객들과의 공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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