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2020년 JTBC 수목드라마의 문을 여는 '쌍갑포차'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업 준비로 바쁜 포차 3인방과 현생탈출 쌍갑포차가 이 시대 을(乙)들을 기다리고 있다. 영업은 오는 5월20일 수요일 밤 9시30분 시작한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극본 하윤아, 연출 전창근, 제작 삼화네트웍스, JTBC스튜디오)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 오늘(6일) 공개된 4종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꿈설턴트 월주(황정음), 고민술술전문가 한강배(육성재), 멀티 해결사 귀반장(최원영)의 3인 3색 캐릭터와 함께 현생탈출을 꿈꾸며 술 한 잔을 기울이고 싶은 쌍갑포차가 담겼다.
먼저, 프라이팬과 뒤집개를 들고 침샘 자극 안주를 만들고 있는 포차 이모님 월주. 이승도 저승도 아닌 꿈속 세상 '그승'으로 들어가 손님들의 한풀이를 해주는 꿈설턴트다. 고구마엔 사이다, 스트레스엔 불닭발이 특효약이듯, '고민 해결엔 월주'를 찾으면 된다. 포차의 군침 도는 안주와 술 한 잔, 무엇보다 무려 '그승' 카운슬링 500년 경력을 가진 월주의 화끈하고 시원한 한풀이가 그 어느 때보다 기다려진다.
앞치마와 한 몸이 된 채 주류박스를 옮기고 있는 쌍갑포차 알바생 한강배(육성재). 취중엔 진담, 속죄엔 고해성사가 필요한 것처럼, '속마음엔 강배'를 찾게 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몸이 닿은 사람마다 비밀을 고백하는 특이체질 보유자이기 때문. TMI(Too Much Information)나 다름없는 하소연과 부탁을 어쩔 수 없이 들어주다 보니 고민술술전문가가 된 강배는 체질 개선을 위해 포차에서 일할 예정이다. 닿으면 큰일 나는 강배의 특이체질이 포차 손님 영업에 어떻게 쓰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멀티 해결사 귀반장(최원영)의 비장한 표정과 역동적인 자세, 손에 들린 어묵꼬치가 반전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체했을 땐 손따기, 가뭄엔 소나기가 답이듯, '포차 위기엔 귀반장'만한 이가 없다. 전 저승경찰청 형사 반장으로 월주의 실적 관리를 위해 포차 관리자로 부임했으나, 현실은 양파 까기, 마늘 까기, 어묵꼬치 끼우기 등 잡일담당이다. 포차에 무슨 일이 생기면 어디선가 나타나 해결해주는 귀반장이 한 많은 중생들이 모이는 쌍갑포차에서 펼칠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갑질에 당하고, 을이라서 슬플 땐 현생탈출 인생포차'라는 모토 아래,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쌍갑 포차. 플라스틱 주류박스를 쌓아 만든 테이블이 벌써부터 정감이 간다. 소주마저도 '갑(甲)처럼'을 판매하니, 갑질에 한 맺힌 손님들에겐 현생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임이 틀림없다.
제작진은 "영업 준비에 나선 월주, 강배, 귀반장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3인방이 함께하는 장소이자, 극 중 가장 중요한 장소인 쌍갑포차도 중요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함께 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4종의 포스터에는 '쌍갑포차'라는 드라마 제목이 한 글자씩 숨겨져 있다. 월주, 강배, 귀반장과 포차가 하나가 되어 시청자를 맞이할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애정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패키지'의 전창근 감독이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통쾌하고도 섬세한 터치로 드라마를 완성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0일 수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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