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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탁구 동호인 리그의 활성화와 디비전 시스템 구축은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유 회장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약속드렸는데 국가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정말 기쁘다"면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계속해서 고민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현역 시절 독일 분데스리가 탁구클럽 옥센하우젠 등에서 선수로 뛰며 독일의 디비전 시스템을 몸소 체험한 만큼 선진화된 독일 시스템 벤치마킹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생활탁구 활성화, 부수 체계 안정화, 우수 꿈나무 선수 발굴 등을 통해 전문체육과의 상생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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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탁구 동호인 디비전리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정해천 대한탁구협회 사무처장은 "생활체육 탁구 동호인리그는 1~6부로 구성된다. 올해는 일단 5~6부 승강 구도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등록 동호인 대상 6부 기준 3인 단체전으로 시작해, 매년 3~4부, 1~2부까지 실행 부수를 늘려가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전국 시군구 탁구협회 221곳 중 현재 205개 협회가 동참 의사를 밝혔다. 향후 전국에 탁구대 10대를 놓을 수 있는, 대회 진행이 가능한 탁구장을 150개소 선정해 '대한탁구협회 선정 디비전리그 탁구장'이라는 현판을 부여하고 운영 및 예산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각 시군구 협회가 전국 공식 '디비전 탁구장'에서 생활탁구 디비전리그 대회를 5~8회 정도 시행하고, 랭킹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해 승강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 처장은 "디비전 리그 시스템 속에서 국가대표 선수가 당장은 나오기 힘들지만, 현장에서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재능 있는 꿈나무 선수들을 발굴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디비전리그 출신' 국가대표를 볼 날이 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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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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