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조제 무리뉴 감독은 해리 케인에게 레알마드리드나 파리생제르맹(PSG)을 추천하고 있다."
15일(한국시각)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AS는 일련의 영국 매체들을 인용해 '무리뉴 감독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에게 케인을 이웃 프리미어리그 팀에 팔아선 안된다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케인과 긴밀하게 링크돼 있던 맨유를 배제해달라는 요구와 같다.
레비 회장이 무리뉴의 요청을 들어줄 경우, 케인은 레알마드리드나 PSG로 가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상황에서 2억 유로 이상이 될 케인의 천문학적 이적료를 감당할 구단은 이 둘밖에 없다는 이유다.
그러나 AS는 현시점에서 레알마드리드는 케인 영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이적시장에서는 수많은 돌발 변수가 있고 수많은 반전이 일어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쉽지 않은 선택이라는 것이다. 현재 26세로 지난 3시즌간 각각 25골, 41골, 24골을 터뜨린 케인의 상품가치는 여전히 충분하지만, 레알은 엘링 홀란트 영입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S는 PSG행 가능성이 보다 높은 것으로 봤다. PSG는 올여름 베테랑 공격수 에디손 카바디와 결별을 앞두고 있다. 임대 영입한 이카르디도 인터밀란 복귀 예정이라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이 직접 2021년 킬리안 음바페가 떠날 가능성을 언급한 상황에서 케인 영입이 필요할 수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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