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의 번리전 '70m 폭풍질주 원더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의 골 팬 투표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영국 축구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14일(한국시각)부터 진행중인 'EPL 역대 최고의 골,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골은?' 투표에서 15일(한국시간) 현재 손흥민의 번리전 원더골은 49%의 득표율로 16개 골 후보중 당당히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총 50개의 골 후보를 3차례에 걸쳐 발표했고, 손흥민의 원더골은 14일 발표된 16개 후보군 중 하나였다.
지난해 12월 7일 번리와의 EPL 16라운드 전반 32분, 손흥민의 무한질주는 자타공인 올 시즌 최고의 골이다. 8명의 번리 수비수들을 추풍낙엽처럼 쓰러뜨린 후 깔끔한 오른발 피니시로 골망을 흔든 만화 같은 '마라도나, 메시빙의' 골은 전세계 축구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압도적인 지지는 당연했다. 14일 투표 사실이 국내 축구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팬들에게 알려지면서 한국 네티즌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우루과이 축구스타' 루이스 수아레스가 2012시즌 리버풀에서 뛸 당시 뉴캐슬을 상대로 넣은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 골이 13%로 2위를 달리고 있다. 2013년 맨유 소속의 로빈 판페르시가 애스턴빌라를 상대로 넣은 발리골은 9%의 지지와 함께 3위를 달리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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