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요즈음 수비수들은 곤혹스럽게도 육상선수를 방불케 하는 '준족'형 공격수를 상대해야 한다.
예컨대 당신이 수비수인데 눈앞에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전력을 다해 달려온다고 상상해 보시길. 그 순간 평소 찾지도 않는 신을 찾게 될 수도 있다.
음바페를 막는 수비수(주로 리그앙)들이 조금 더 애를 먹을 순 있겠다.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의 자료를 토대로 스페인 일간 '마르카'가 보도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축구선수' 리스트 1위다. 최고속력 36km/h를 기록했다고 나와 있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프랑스 후배 음바페 앞에선 'F1' 운운하긴 아무래도 어려울 것이다. 벤제마는 이번 리스트10에 포함되지 않았다.
아스널의 스피드레이서 오바메양(35.5km/h)이 이나키 윌리암스(아틀레틱 빌바오|35.7km/h)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축구선수' 3위에 올랐다. 그 뒤를 카림 벨라라비(레버쿠젠|35.27km/h) 카일 워커(맨시티|35.21km/h) 르로이 사네(맨시티|35.05km/h) 킹슬리 코망(바이에른|35km/h) 등이 잇고 있다.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는 35km/h로 공동 7위에 위치했다.
수비수 알바로 오드리오솔라(바이에른|34.99km/h)와 나초(레알 마드리드|34.62km)가 나머지 두 자리를 채웠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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