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고양이 때문에 이혼할 수 있다?
AS로마의 레전드 토티의 얘기다.
자신의 팀동료였던 비에리의 SNS에 이렇게 얘기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19일(한국시각)'로마 레전드 토티가 아내 일라리 블라시의 머리없는 고양이 때문에 결별할 뻔 했다고 밝혔다(Roma legend Francesco Totti reveals he almost broke up with TV presenter wife Ilary Blasi after she bought hairless cat)고 했다.
토티는 2005년 38세의 나이에 결혼했다.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아내 일라리가 일방적으로 고양이 한 마리를 데려왔고, 고양이에 모든 것을 배려하려 했다. 토티는 '단호하게 그럴 필요가 없다고 했다'고 받아쳤다.
일라리는 자신과 함께 쓰는 침대 가운데 고양이를 두고 함께 자려했다. 이 문제로 부부는 격렬하게 다퉜다. 토티는 '심지어 며칠 간 대화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너무 깊은 나머지, 거의 이혼까지 갈 뻔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단, 토티는 '결국은 어쩔 수 없이 나도 고양이를 좋아할 수밖에 없었다'고 아내와의 싸움에서 패했음을 시인했다.
토티는 2017년에 은퇴했다. AS 로마에서 785경기를 뛰었고 307골을 넣었다. 이탈리아 대표팀 공격 핵심이기도 했다. 2006년 월드컵 이탈리아 우승의 주역으로 세계적 스타다.
그의 아내 일라리 블라시는 모델 및 전직 여배우로 토티와 2003년부터 교체, 결혼에 골인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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