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개그맨 김신영의 고등학교 흑역사가 공개됐다.
20일 방송하는 코미디TV '지지고 복고'에서는 '전설의 탄생 in PC통신'이라는 주제로 송은이, 김신영, 유재환이 추억소환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은 '우혁 마눌'이라는 아이디로 PC통신에서 활동했던 당시 이야기를 전하며 조PD와 버벌진트의 디스전, 자우림의 탄생 비화 등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그러던 중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송은이가 "내 주변에도 이런 분이 있다. 영상 하나로 전 세계를 플렉스 한 사람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준비한 영상을 공개했고, 화면에는 고등학생인 김신영이 친구와 함께 왁스의 '머니'를 열창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김신영은 예상한 듯 "이럴 줄 알았어"라며 지난 감성에 젖었고 이 노래를 부르게 된 사연을 밝혔다.
김신영은 "수능이 끝나고 기분 전환으로 들린 오디션 박스였는데 그곳 사장님이 노래 부르는 영상을 보시고 한국 엽기 사이트에 올렸다. 그것이 대만으로 흘러가서 현지 방송에 나왔고, 그 후 중국 엽기사이트에서 1등을 했다. 그런데 또 돌고 돌아 프랑스에서 세계 엽기 동영상 9위를 차지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송은이는 "실력만 있다면 기회는 찾아온다"라며 개그우먼 김신영의 능력을 인정했고 "흘러흘러 잘 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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