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C몰은 20일부터 서울 도심을 밝히는 '라이팅 퍼포먼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IFC몰은 노스 및 사우스 파빌리온 등 건물 외벽에 약 1000여개의 조명을 설치해 배경음악과 함께 환상적인 빛을 연출하는 라이팅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라이팅 퍼포먼스는 2020년 한 해 동안 진행되며,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 동안 매 시즌 테마를 달리한 조명과 배경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의 라이팅 퍼포먼스는 음악에 맞춰 흐르는 무지개빛 조명으로 첫 포문을 열 예정이다. 비가 온 뒤에 무지개가 뜨는 것처럼 코로나19로 침체된 도심을 밝히며, 현재의 위기가 지나면 밝은 미래가 다가올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IFC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가라앉은 도심의 분위기를 밝히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준비하자는 의미로 라이팅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며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조명이 희망과 응원의 빛이 돼, 모두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