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트라우마와 우여곡절'.
칠레 축구대표팀 레이날도 루에다 감독이 칠레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인터 밀란)의 지난 2년을 이렇게 요약했다.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을 떠나 맨유로 이적한 뒤" 산체스가 우여곡절을 겪고 있다면서 최근 일어난 일들을 언급했다. "산체스는 지난해 브라질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한 뒤 (10월에 벌어진)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이로 인해 인터 밀란 임대생활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부상에서 회복하자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찾아왔다"고 안타까워했다.
산체스는 2018년 1월 헨리크 므키타리안과의 맞트레이드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천문학적인 주급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으나, 맨유에서 리그 32경기에 출전 단 3골을 넣는 부진으로 비판을 받았다. 코로나19에 따라 유럽 축구가 중단되기 전 인터 밀란에서 9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루에다 감독은 산체스의 부활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는 "나는 이 모든 걸 빠르게 극복할 것이라고 믿는다. 산체스는 뛰어난 프로페셔널이다. 훈련장에서도 좋은 자세를 보인다. 기회를 주는 어떤 클럽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톱 레벨에서 아직 보여줄 게 많다"고 확신에 차 목소리로 말했다. 한편, 칠레 매체 '엘 메르큐리오'에 따르면 산체스는 인터 밀란의 허락하에 칠레 산티아고에 있는 자택에서 머물다 지난 19일 이탈리아로 돌아왔다. 그 이전에 22세 남미 모델 안나 모들러와 열애설이 나돌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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