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첫 경기 완승을 거뒀다.
롯데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선발 서준원의 호투와 타선의 맹타를 묶어 8대0으로 승리했다. 허문회 롯데 감독은 '비공식' 데뷔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기록했다.
선발 등판한 롯데 서준원은 5이닝 1안타 무4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당초 80구가 예정돼있었지만, 효율적인 투구를 펼쳤다. 총 투구수는 70개를 기록했으며,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0km를 마크했다. NC 선발 신민혁은 2⅔이닝 5안타(1홈런) 2볼넷 1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롯데 타선에선 6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정 훈이 3타수 2안타(2루타 2개)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새 외국인 타자 딕슨 마차도도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전준우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안치홍도 2안타로 출발이 좋았다. NC 타선은 전체적으로 고전했다.
롯데가 2회초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사 후 안치홍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신민혁의 1루 견제 실책을 틈 타 2루로 진루. 2사 후에는 마차도가 좌익수 왼쪽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3회초 2사 후에는 전준우가 좌월 솔로 홈런을 쳤다. 집중력이 돋보였다. 손아섭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대호가 우전 안타를 쳐 2사 1,3루. 이대호가 기습적으로 2루를 훔쳤다. 안치홍의 볼넷 후에는 정 훈이 좌중간 싹쓸이 2루타를 쳐 5-0으로 달아났다.
NC는 서준원의 호투에 꽉 막혔다. 롯데는 추가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5회초 2사 후 안치홍이 3루수 앞 내야 안타를 쳤다. 후속타자 정 훈이 다시 한 번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마차도가 우익수 오른쪽 적시타를 쳐 7-0이 됐다. 9회초에는 허 일이 중월 3루타를 쳤다. 김민수의 볼넷 이후 추재현이 1루수 땅볼을 쳐 8-0. 롯데의 완승이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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