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30)가 국내 첫 교류전에서 호투를 펼쳤다.
브룩스는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KBO 구단간 연습경기(교류전)에 4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65개의 공을 던진 브룩스의 직구 최고 구속은 151km. 이밖에도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며 구위를 점검했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지만 실점없이 막아냈다. 1회 초 테이블 세터 김지찬과 박해민은 각각 2루수 땅볼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냈지만, 후속 타자들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구자욱에게 유격수 쪽 깊숙한 안타를 허용한 뒤 살라디노에게 우전안타를 내줘 2사 1, 2루 상황에 몰렸다. 다행히 김동엽을 2루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2회에는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선두 김헌곤을 149km의 빠른 공으로 첫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이성규와 강민호를 나란히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3회에도 삼진 1개를 섞어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브룩스는 1-0으로 앞선 4회 첫 실점을 하고 말았다. 1사 이후 살라디노에게 가운데 펜스를 맞추는 3루타를 얻어맞은 뒤 후속 김동엽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김헌곤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브룩스는 5회부터 하준영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교체됐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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