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잉글랜드 축구 스타 출신으로 전문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개리 리네커가 브라질 축구 스타 쿠티뉴(바이에른 뮌헨)의 첼시행 루머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SNS에서 "이런 넌센스(무의미한 말)가 나를 늘 웃게 만든다"고 말했다.
최근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쿠티뉴가 첼시와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확정은 아니지만, 거의 임박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과거 EPL 리버풀에서 괜찮은 활약을 펼치며 주가를 높인 쿠티뉴는 2018년 이적료 1억4000만파운드에 스페인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하지만 스타들이 즐비한 바르셀로나 적응에 실패하며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홈팬들의 야유가 쏟아지기도 했다. 작년 여름,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역시 임팩트가 약했다. 옵션을 가졌던 뮌헨 구단도 역시 완전 이적을 원치 않고 있다. 따라서 쿠티뉴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이번 시즌이 끝나면 원소속팀인 바르셀로나 돌아가야 한다. 그런데 바르셀로나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쿠티뉴를 보내기로 결정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온 상황이다. 바르셀로나 구단이 쿠티뉴의 몸값을 7900만파운드로 대폭 낮췄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쿠티뉴를 두고 EPL 구단들의 영입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아스널, 맨유, 토트넘 등이 유력 후보군으로 떠올랐고 친정팀 리버풀도 거론됐다.
하지만 '스포르트'에 따르면 첼시가 가장 현실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쿠티뉴를 유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첼시 램파드 감독 역시 쿠티뉴가 돌아오면 정상급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첼시는 올해 여름 공격수 지루, 윌리안, 페드로 등을 정리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리네커는 첼시가 쿠티뉴를 영입하기 위해 제안을 했다는 보도를 신뢰하지 않고 있다. 믿기 어려운 '쓰레기' 수준의 루머 정도로 취급했다고 영국 언론들은 리네커의 반응을 다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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