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쯤이야' 하는 방심이 실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세르주 오리에가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구단으로부터 방출될 위기다.
영국 스키아스포츠는 23일(한국시각) "토트넘 구단이 오리에에 대한 인내심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최근 불거진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 행위' 때문. 현재 EPL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상태이고, 선수들도 자가 격리 중이다. 하지만 오리에는 이를 어겼다. 최근 동료인 무사 시소코와 함께 야외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경솔하게 SNS에 공개했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시소코는 심지어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있었다.
오리에는 즉각 이 장면을 SNS에서 삭제하고 사과했다. 그러나 여파가 적지 않다. 이미 조제 무리뉴 감독의 '자가격리 위반'으로 홍역을 치른 토트넘은 오리에, 시소코와 면담을 예고했다. 특히나 오리에에 관해서는 방출설로 흘러나온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에서 오리에의 커리어는 끝났을 수도 있다"며 여파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론 자가격리 위반 하나 때문에 토트넘이 오리에를 방출하려는 건 아니다. 오리에는 기복이 넘우 심하다. 그래서 팬들에게도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미 여러차례 이적설도 나온 바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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