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토종 에이스 백정현이 29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출격한다.
삼성은 2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IA와의 연습경기에서 백정현을 선발로 내정했다.
5월5일 개막전을 앞두고 진행될 최종 리허설. 백정현은 현재 삼성 선발진 중 흐름이 가장 좋은 투수다. 청백전에 이어 연습경기에서도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4안타 4사구 2개, 2탈삼진 1실점 했다. 이미 83구를 던진 만큼 이날은 100개까지 소화할 전망이다.
토종 에이스의 시즌 초, 어깨가 무겁다.
라이블리, 뷰캐넌 두 외국인 투수가 2주 격리 후 회복해 가는 과정. 정상 궤도로 돌아올 때까지 토종 선발진의 안정감이 필요하다. 백전 노장 윤성환이 아직까지 완전한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
원태인 최채흥 등 젊은 투수들을 이끌어줄 백정현의 중심잡기가 더욱 절실해졌다.
27일 롯데전에 플렌B를 가동했던 삼성은 이날 베스트 라인업으로 개막에 앞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허삼영 감독은 "29일 경기는 주전 선수들로 끝까지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공언했다.
개막전을 가정한 실전 같은 연습 경기. 백정현이 과연 또 한번의 호투를 이어가며 벤치에 안도감을 던질까. 삼성의 초반 흐름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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