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김남길이 '열혈사제'를 통해 9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남길이 28일 오후 서울 상암 MBC 공개홀에서 열린 제32회 한국 PD 대상 시상식에서 출연자상 '탤런트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 PD 대상 시상식'은 한국 PD 연합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자유 언론과 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 PD 및 방송인들을 PD들의 안목으로 직접 선정, 상을 수여해 큰 의미를 갖는다.
김남길은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정의로운 다혈질 사제 김해일 역을 통해 코미디와 액션의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을 보여주었으며, 몰입감과 대사 전달력이 훌륭하고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을 받으며 올해의 수상자로 꼽혔다.
2019년 한해 동안 SBS 연기대상 '대상'을 포함해 총 8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역대급 '우주 최고 배우'의 탄생을 알린 김남길. 오늘 수상한 한국 PD 대상 '출연자상 탤런트 부문'을 통해 9관왕 신화를 달성하며 여전히 뜨거운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했다.
수상 직후 김남길은, "작년에 열혈사제로 과분한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올해도 잊지 않고 이렇게 상을 받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작년 카메라 감독님들께서 상을 주실 때 '선물'이라는 표현을 해주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받았었는데 그때만큼 오늘도 현역에서 같이 고생하고 있는 PD 분들이 주신 상이라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 창작에 대한 고통 등 짐을 짊어지고 계신 PD 분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저 역시도 어떤 디렉션을 받더라도 최선을 다해 표현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남길은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의 촬영을 마치고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의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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