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특급 게스트 홍진영이 '사랑의 콜센타'에 떴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미스터트롯' 톱7의 멋진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특급 게스트 홍진영과의 듀엣 무대가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사연자가 듀엣으로 지목한 사람은 정동원이었다. 첫 콜 지목에 정동원은 뛸 듯이 기뻐했고 태진아의 '동반자'를 열창, 81점을 받으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특히 사연자는 정동원에게 "태어나줘서 감사하다"는 진심어린 말로 모두를 감동케 했다. 두번째 사연자는 김호중을 선택, 김호중은 '사랑아'를 열창해 87점을 받았다. 김호중과 커플시계를 선물로 받게 된 사연자는 기쁨의 비명을 지르며 모두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찬원은 자신의 고향 대구에서 걸려온 사연자의 전화를 받았다. 특히 사연자는 "우리 사위"라며 이찬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이찬원과 7살 차이가 난다는 딸은 "찬원오빠 사랑해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사랑의 밧줄'을 불러 무려 100점을 받았다.다음 사연자는 전화가 연결되자마자 음성변조를 요청해 모두를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연자는 "임영웅씨와 듀엣곡을 부르고 싶다"며 '그대안의 블루'를 신청해 또 한번 모두를 당황케 했다. MC김서우가 "전화로 듀엣을 하겠다는 건가?"라고 묻자 사연자는 "제가 그리로 가겠다"고 말했다. 얼떨결에 무대에 선 임영웅은 당황스러워 하면서 "가능한 이야기인가. 당황스러워서 집중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래가 시작되자 무대에 홍진영이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스테리한 사연자의 정체가 바로 홍진영이었던 것. 홍진영은 임영웅과 감미로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홍진영은 톱7과 함께 사연자의 콜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모두들 톱7을 지목해 굴육을 안기던 와중에 마침내 '픽'을 당하게 됐고 '오늘 밤에'를 열창했다. 영탁과 1절과 2절을 노래를 부른 홍진영은 100점을 받아 또 한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콜센타가 막바지에 다다르자 콜센타 찬스가 이어졌다. 100점 도전 찬스 이벤트를 통해 신청자 1158명 전원에게 선물을 주겠다는 것. 톱7의 실패가 이어져 아쉬움을 자아내던 와중 홍진영이 '오라버니'로 재도전, 마치매 100점을 받아 신청자들에게 선물을 안기게 됐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