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괴물신인들의 등장으로 공개 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이 작품을 완성하게 했던 세 가지 선택을 담은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인간수업'은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신예 진한새 작가가 완성한 10대 주인공들의 불편하지만 강렬한 이야기는 단숨에 제작진을 매료시켰다. 김진민 감독은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이 한국에 있었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 작품을 연출하지 않으면 후회하겠다"라는 생각에 '인간수업'의 연출을 결심했다.
우리가 외면하고 싶던 10대의 적나라한 현실을 정면으로 파고 들어 실감 나게 만들고 싶던 제작진은 10대 주인공 전원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오디션은 한 달여 동안 진행되었고, 높은 경쟁률을 뚫고 괴물 같은 신예 배우 4인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절벽 끝에 놓인 듯 아슬아슬한 지수의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김동희, 김진민 감독의 무한한 신뢰 속에 부담감을 떨쳐낸 정다빈, 타고난 감으로 정의하기 어려운 캐릭터를 완성해낸 박주현,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로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소화한 남윤수까지 네 명의 배우들은 잠재되어 있던 끼와 기량을 맘껏 펼쳤다.
저마다의 표현법으로 캐릭터에 색을 입힌 신예들의 열연에 김진민 감독은 "새로운 연기인 것 같다. 저들의 표현법이 앞으로는 이 시대를 바꿀 것"이라고 자신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신인의 활약에 기대를 더한다. 네 배우의 열정으로 완성된 '인간수업'은 10대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민낯 그대로 담아내면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그대로 직시하게 한다. 또한 우리가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을 되돌아보고 사유해야 하는 질문을 던지며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강렬하고 흡인력 있는 이야기로 시작해 괴물 신예 배우들의 열연에 놀라고, 작품이 던지는 메시지에 다시 한번 생각에 잠기게 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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