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강태오가 '런온'에 합류한다.
4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강태오가 임시완이 출연하는 JTBC 새 드라마 '런온'의 출연을 두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런온'은 숙명적으로 앞만 보고 달려가는 남자 기선겸과 관성적으로 뒤를 돌아봐야 하는 여자 오미주의 이야기를 담는다. 뒤를 도는 순간 패배하는 단거리 육상대표와 같은 장면을 수없이 봐야 하는 외화 번역가가 만나 '소통'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강태오는 '런온'에서 어릴 때부터 '천재'라는 말이 듣기 싫었던 미술대학생 이영화 역을 맡아 열연한다. 대학에 입학해 자신이 평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영화는 타고난 다정으로 미대의 포카리스웨트이자 '다정한 쓰레기'인 인기인. 그리고 운명적으로 좋아한 영화 덕에 진로를 변경하고, 돈도 나이도, 일도 많은 여자 서단아에 가까워지고 싶어하는 남자다.
'런온'은 특히 김은숙 작가의 보조작가로 활약하던 박민숙 작가의 입봉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JTBC '뷰티인사이드'의 임메아리 작가부터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권도은 작가까지, 김은숙 작가를 거쳤던 작가들의 입봉작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으며 성공한 데 이어 박민숙 작가 역시 새 작품을 들고 나오며 안방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강태오의 합류도 기대를 더한다. 강태오는 드라마 '여왕의 꽃'과 넷플릭스 시리즈 '첫 사랑은 처음이라서' 등에 출연했고, 지난해에는 KBS2 '조선로코-녹두전'에서 흑화된 차율무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는 배우. 최근 오랜 매니저와 새 소속사인 맨오브크리에이션으로 적을 옮긴 강태오가 '런온'에서 보여줄 매력에도 기대가 쏠린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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