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사탄의 인형2' 감독 존 라피아가 63세 나이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지난2일(현지시간) 미국 '더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존 라피아가 지난달 29일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사망원인은 극단적 선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제작자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돈 만치니는 존 라피아 가족의 성명서를 통해 "우리의 친구 존 라피아의 비보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고인은 '처키' 가족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사람이었다. 또 호기심이 많고 항상 창조적인 사람이었다"면서 "우리는 그를 몹시 그리워 할 거다"며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존 라피아는 UCLA에서 영화를 전공했으며, 이후 영화 '리포 맨' '스페이스 레이더스'의 미술부에서 근무하던 중 영화 각본을 맡으며 데뷔했다. 그가 처음으로 연출한 딜런 맥더모트 주연의 범죄 영화인 '더 블루 이구아나(1988년)'는 칸 영화제에서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후에도 다수의 영화와 TV 시리즈에 작품을 남기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고인은 전 처와의 슬하에 두 자녀를 뒀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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