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안을 찾아야 할 시기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아드리안 샘슨이 개인사로 일시 귀국하면서 그 빈자리를 누가 채울지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허리 통증 증세를 겪었던 댄 스트레일리가 5일 KT 위즈와의 개막전에 등판하면서 롯데는 변수가 추가되는 상황은 피했다. 하지만 스트레일리에 이어 등판할 박세웅, 서준원, 노경은의 뒤를 이을 나머지 한 명의 투수를 확정 지어야 한다는 고민은 여전히 안고 있다.
샘슨의 대체자로 거론되는 선수들은 여럿이다. 팀 내 투수 최고참 송승준(40)을 비롯해 장원삼(37), 김건국(32), 김유영(26), 이승헌(22) 등이 거론되고 있다. 대부분 선발 경험이 있거나, 롯데가 의욕적으로 육성해온 투수들이라는 점에서 선택지에 오를 만하다.
김건국은 이들 중 첫 손에 거론된다. 시즌 전부터 롱릴리프 자원으로 분류됐던 그는 대체 선발 역할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구위와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팀 내 청백전 및 연습경기를 통해 역량을 증명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선발 경험 부족이 약점이지만, 현재 거론되는 대체 선발감 중 구위는 가장 좋은 편이다.
장원삼도 유력한 대체 선발 후보 중 한 명이다. 화려한 커리어와 풍부한 경험은 '대체'라는 수식어가 아까울 정도. 전성기 구위는 아니지만, 위급 상황에서는 활용 가치가 있는 선수로 분류된다. 롯데는 지난해 장원삼을 영입하면서 선발 투수 부재라는 변수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설명을 달기도 했다. 다만 자체 청백전, 연습경기서 1군 등판이 없었던 점은 고려해야 한다.
송승준의 등판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최근 두 시즌 부상 및 기량 하락으로 설 자리를 잃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송승준은 자체 청백전, 연습경기 등에서 꾸준히 기회를 부여받았다. 두 차례 연습경기서 3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치면서 구위도 상당 부분 끌어 올렸음을 증명했다. 관건은 체력. 송승준의 마지막 4이닝 이상 투구를 한 것은 지난 2018년 10월 14일 사직 두산 베어스전(선발·5⅓이닝)이다.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좌완 김유영과 입단 3년차 우완 이승헌도 깜짝 카드로 거론된다. 김유영은 자체 청백전, 연습경기 투구로 1군 진입 가능성을 높인 바 있다. 윤성빈 등과 함께 드라이브라인 센터(미국)에 다녀왔던 이승헌은 귀국 후 훈련서 좋은 페이스를 보였다. 다만 두 투수 모두 구위나 경험 면에서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채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장고 끝에 개막전 선발 투수를 확정한 바 있다. 치밀한 분석-준비 성향을 그대로 드러냈다. 5선발 낙점 역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신지, ♥문원과 결혼 후 쏟아진 걱정 "안 행복해 보여"…결국 직접 입 열었다 -
'횡령 논란' 황정음 "故이순재 빈소 몰린 기자들..194cm 줄리엔 강이 다 가려줬다" -
'정경호 父♥' 박정수, 훈남 양아들 공개..."데리고 살면 좋아" 애정 가득 -
양정아, 2년 만에 이혼한 속사정 "43살 급하게 결혼, 철이 든 것과 상관없어" -
'참교육' 박지연, 아역배우 母가 전한 반전 현장…"극 중엔 무서운 엄마, 실제론 천사" -
정선희, 차 갖고 사라진 매니저 폭로 "없어져서 연락했더니 바다 보러 갔다고" -
'이상순♥' 이효리, 12년 만에 새 결혼반지..요가 수업중에도 '반짝' -
황신혜 "전신마비 동생 올케의 소원은 마주 보고 밥 먹는 것"…양정아도 오열
- 1.'이럴수가' 타자가 공 치더니, 그대로 쓰러져 뒹굴었다...1R 유망주 신인에게 무슨 일이?
- 2.충격 또 충격! '8명 퇴장' 브라질, 월드컵 개최국 맞나? 미국 감독 "이런 경기는 처음, 전쟁터 따로 없어"…진압 경찰 투입 후 진정
- 3.일본 진짜 우승 후보 된 건가...日 레전드도 놀란 환대 "이렇게 사람 많이 온 적 없어"
- 4.'이정후-아라에즈' 타격왕 후보 둘 놔두고 무슨 타순? SF 가을야구 사실상 탈락, "감독의 잘못" 전설도 비난
- 5."포수가 서서 잡는데 왜 스트라이크야?" 유치원생 아들이 던진 의문…'배트 내동댕이' 발끈한 구자욱 → 양팀 사령탑 생각은 [수원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