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백신도 없는데 리그 재개는 미친 짓이다."
웨스트햄 스타 마누엘 란치니가 코로나19 팬데믹이 완화되는 상황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 논의가 진행되는 데 대해 일침을 가했다. 맨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 첼시 안토니오 루디거에 이어 선수로서 분명한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란치니는 6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라디오 방송 라디오 컨티넨탈을 통해 "백신의 보호 없이 프리미어리그를 재개한다는 것은 내 생각엔 미친 짓"이라고 주장했다. "만약 경기를 뛰고 싶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그렇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보호해야 한다. 나는 지금 시작하고 싶지 않다"며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경기를 강행하는 데 대한 반대의 뜻을 표했다.
EPL은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나오는 대로 다음주 20개 클럽 책임자들이 모여 리그 재개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현재로서는 6월 12일 개막을 희망하고 있는 상황, 란치니의 웨스트햄은 이미 지난주 구단 훈련장에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 란치니는 "다음주부터 5명 그룹 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 2주후엔 전체 그룹이 함께 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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