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키프'가 지난 4일 홈페이지에 새로운 투표창을 열었다. 주제가 흥미롭다. 세계 대표와 유럽 대표가 맞붙어 진정한 '올스타'를 뽑는 투표다.
골키퍼부터 치열하다. 2019~2020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격돌한 알리송(브라질/리버풀)이 세계 대표, 얀 오블락(슬로바키아/AT마드리드)이 유럽을 대표한다. 한국시각 6일 오전 9시30분 현재 10만명 이상이 투표한 가운데, 오블락이 53%를 받아 근소하게 앞섰다. '실축'에서도 오블락의 아틀레티코가 디펜딩 챔프 리버풀을 넘어섰다.
세계 대표 포백은 아치라프 하키미(모로코/도르트문트), 마르퀴뇨스(브라질/PSG), 칼리두 쿨리발리(세네갈/나폴리), 마르셀로(브라질/레알). 이에 맞서는 유럽 대표 포백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잉글랜드/리버풀), 버질 반 다이크(네덜란드/리버풀), 라파엘 바란(프랑스), 앤드류 로버트슨(스코틀랜드/리버풀)으로 구성됐다. 알렉산더-아놀드, 반 다이크, 바란, 마르셀로가 득표율에서 앞서고 있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가 각각 둘 씩이다.
카세미로(브라질/레알)와 은골로 캉테(프랑스/첼시)의 중앙 미드필더 경쟁에선 캉테가 압도적인 표 차이를 보인다. 페데리코 발베르데(우루과이/레알)와 마르코 베라티(이탈리아/PSG)의 싸움도 한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유럽을 대표하는 캉테-베라티 중원 조합의 올스타 당선이 확실시된다.
세계 대표 2선은 네이마르(브라질/PSG), 파울로 디발라(아르헨티나/유벤투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 유럽 대표 2선은 라힘 스털링(잉글랜드/맨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맨시티), 킬리안 음바페(프랑스/PSG)로 꾸려졌다. 네이마르, 더 브라위너, 메시가 어렵지 않게 우위를 점했다.
세르히오 아궤로(아르헨티나/맨시티)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유벤투스)의 원톱 경쟁에선 현재까지 86%를 받은 호날두가 앞서있다.
현재까지 중간집계 결과, '올스타' 라인업(4-2-3-1 기준)은 이렇다.
오블락=TAA 반 다이크 바란 마르셀로=캉테 베라티=네이마르 KDB 메시=호날두
골키퍼와 레프트백의 경우 격차가 워낙 근소해 향후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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