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에서 뛰는 브라질 트리오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2020년 하나원큐 K리그의 이모저모를 브라질 현지에 알렸다.
대구FC 에이스 세징야는 5일 브라질 스포츠 매체 '글로부에스포르테'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실전처럼 유니폼을 입고 연습경기를 치렀다. 입장할 때 마스크를 끼고, 열화상 카메라로 (코로나19에)감염된 선수가 있는지 체크한다. 그리고는 도구를 귀에 대 체온을 잰다. 경기장 위에선 평상시처럼 몸을 풀고 플레이 한다. 벤치에 있는 선수들과 코치진은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경기장에 '열화상 카메라'가 등장한 사실에 주목해 이를 제목으로 뽑았다.
세징야의 공격 파트너 에드가는 "훈련을 할 때면 빠짐 없이 체온을 재고, 위생관리를 한다. 이번 주, 클럽의 모든 선수가 코로나 테스트를 받아 단 한 명도 양성 판정을 받지 않았다. 이 테스트를 정기적으로 할지 여부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 하지만 나는 구단과 연맹이 안전한 K리그 개막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광주FC 윙어 윌리안도 한마디 거들었다. 그는 "선수뿐 아니라 온 나라가 K리그 개막을 기대하고 있다. 연습경기도 큰 관심을 끌었다. 한국 팬들에게 스포츠가 정지된 시간이 매우 힘들었던 것 같다"며 "한국의 상황은 다른 국가에 비해 심각하지 않았다. 정부가 올바른 격리 조치를 취하며 전염병 확산을 막았다. K리그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가 코로나 테스트를 받았고, 접촉을 피하기 위해 무관중 경기로 치르기로 했다. 다만, 리그가 바이러스에 영향을 받으면, 리그는 마비-종료될 것"이라고 했다.
기다리고 아 기다리던 K리그는 8일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간 맞대결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9일에는 울산-상주, 인천-대구, 광주-성남, 10일에는 포항-부산, 강원-서울이 각각 격돌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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