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유현기 PD가 배우들을 캐스팅한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KBS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이향희 극본, 유현기 연출) 제작발표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유현기 PD,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이 참석했다.
유 PD는 "우리 배우들은 이 역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캐스팅했다. 신하균 씨는 9년간 계속 만났다. 개봉하면 늘 시사회에 초청을 해줬고, 다시 한 번 꼭 해보고 싶은 배우 1순위였다. 개인적으로 반갑다. (정)소민 씨는 처음 일하게 됐는데 굉장히 특이하다. 저 나이 또래의 연기자들 보다 훨씬 더 집중력도 세고, 자기 것을 해내야겠다고 생각해서 연습이나 다른 어떤 여러 액션을 통해 현장에서 몰입하는 모습을 봤는데, 대견하기도 하고, 배우로서 정말 자기 직업을 투철하게 한다는 생각이 든다. 어려운 역할이다. 난해한 캐릭터라 잘해주고 있어서 좋다. (태)인호 씨도 처음 저와 일하게 됐는데 젠틀하고 스태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배우다. 팔로우를 해왔는데 이번에 꼭 같이 하고 싶은 마음에 했다. 말할 때는 부산 사투리로 하는데 현장에서는 서울말을 잘 쓴다. 굉장히 서울에서 아무런 부담 없이 잘 자란 모범생의 이미지인데, 모차르트와 살리에르의 관계처럼 늘 2인자처럼 살아온, 확실히 좋은 사람도 나쁜 사람도 아닌 어려운 역할을 표현해야 하는데 잘 해줘서 좋다. (박)예진 씨의 아름다운 내레이션은 대부분 예진 씨의 목소리로 나온다. 가만히 듣고 있으면 치유가 되는 목소리를 선보이고 있다. 보기와는 달리 성격도 털털하다. 보기엔 냉정하고 이지적인데 털털하고 마음도 좋고 열심히 해줘서 네 배우 모두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극이다. '쩐의 전쟁',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 1' 이향희 작가와 '브레인', '공부의 신', '내 딸 서영이' 유현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혼수선공'은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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