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전문 기업 한세실업이 추진 중인 친환경 의류 생산이 석탄 사용량 100%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량 19% 감소 등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한세실업은 필(必) 환경을 위한 세계적인 노력에 동참하여 지난 2015년부터 5개년 환경 정책인 '한세 2020'을 수립하고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하는 등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세실업 HAMS(HANSAE Advanced Manufacturing System)를 구축, 의류 제조 과정에 필요한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해외 공장에 빗물 재활용을 위한 빗물저장시스템과 에어컨 대신 작업장 내 온도를 조절하는 워터 쿨링 시스템, 폐수 처리 시스템 등을 설치해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고무나무, 톱밥, 목재폐기물, 왕겨 등 화석연료 대신 바이오매스 연료 사용량도 늘리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한세실업은 2015년 대비 유류 사용량을 35만 리터 이상 감축하였고, 물은 12만 리터 이상 아꼈다. 4년 만에 석탄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었고(100% 절감) 온실가스 배출량은 19%나 감소시켰다. 특히 석탄과 물 사용량은 각각 당초 예상했던 목표 절감 수치를 초과 달성했다.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보호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은 것이다.
이 밖에도 한세실업은 지난해부터 친환경 주문을 통해 발생한 순이익의 10%를 환경 단체에 기부하는 '10% For Good'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한세실업은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에너지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환경관리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이행하고 있다"며,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와 같은 글로벌 프로그램에 참여해 투명한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환경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세실업은 지난 1982년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설립한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으로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아이티 등 8개국에 23개 법인 및 해외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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