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수 이명기가 펄펄 날았다.
이명기는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개막전에 2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1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NC는 장단 13안타를 폭발시키며, LG를 13대5로 제압했다.
이명기는 0-1로 뒤진 1회말 1사 후 타일러 윌슨을 상대로 우월 동점 솔로포를 뽑아냈다. 3회말 2사 후에는 볼넷으로 출루했고, 5회말 무사 1,3루에선 투수 앞으로 향하는 행운의 내야 안타를 얻었다. 평범한 투수 땅볼을 윌슨이 늦게 송구하면서 안타가 됐다. 6회말 1사 후에는 다시 볼넷을 얻어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이명기는 경기 후 "관중이 없는 경기라 더 집중하려고 했다. 그동안 타이밍이 늦는 부분 있어서 감독님, 코치님과 얘기하면서 타이밍을 앞에 두고 준비했다. 마침 실투가 와서 홈런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떤 타순에서든 내 역할을 하려고 한다. 다 같이 잘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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