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시언이 쉴 틈 없이 얼간미를 발산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어제(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은 촬영 차 제주도에서 지내고 있는 송승헌의 숙소를 방문, 절친 배우들 사이에서 '얼장'다운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날 방송에서 낚시에 실패한 송승헌은 횟집에서 사온 회를 자신이 잡은 것처럼 꾸며 손님 낚시(?)에 나섰다. 이에 이시언은 "(생선)머리랑 다 어디 갔어"라며 예리함을 뽐내는가 했지만, 이내 "워메~ 진짜 맛있는데?"라며 한 치의 의심도 하지 않는 순수한 모습으로 2% 모자란 얼장의 진면모를 발산했다.
한편 이시언은 송승헌이 주연으로 활약하는 드라마의 카메오 출연을 위해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제주도를 찾아 '의리남'다운 매력을 뽐냈다. 이어 송승헌이 "카메오 하면서 개런티를 그렇게 달라고 했어?"라며 장난을 걸어오자 이시언은 모든 것을 포기한 듯 "예예"라고 대답, 장난기 넘치는 현실 친구들의 리얼한 대화로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저격했다. 그런가 하면 이시언은 송승헌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고 "잘생겼다"라며 감탄을 남발, '송승헌 극성팬'다운 면모로 보는 이들의 입 꼬리까지 끌어올렸다.
방송 말미 치열한 윷놀이 대전에서도 얼간미 넘치는 그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먼저 게임 시작 전, 이들은 '백(Back)도'에 이어 이전까지 던졌던 모든 윷을 무효화시키는 '시언 도'라는 룰을 만들어냈다. 게임 중,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시언도'의 활약으로 대결을 엎치락뒤치락하게 만들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한편 이시언은 불리할 때마다 룰을 추가하며 유치한 기싸움을 펼치는가 하면, 중요한 순간 세 번 연속 '낙'을 던져 얼장 다운 모자란 손놀림으로 안방극장에 웃음보따리를 선사했다. 결국 훈훈했던 팀워크가 붕괴되며 배우 태원석, 김서경에게 패배하게 된 이시언은 송승헌과 함께 '생마늘 러브 샷'을 강행, 고통에 몸부림치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전했다.
이처럼 이시언은 꽉 찬 존재감으로 금요일 밤 웃음을 책임졌다. 그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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