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시즌 첫 승리를 구원승으로 따낸 두산 베어스 투수 이현승은 후배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현승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팀이 11-12로 뒤지던 연장 10회초 2사 2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연장 10회말 터진 오재일의 동점포와 연장 11회말 상대 끝내기 실책으로 1점을 더 보태 13대12로 이겼다.
이현승은 경기 후 "후배들이 너무 고생하는게 눈에 보였다. 기회가 온다면 팀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마음 뿐이었다"며 "경기 막판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팀 승리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을 계기로 우리 투수들이 좋아질 것 같다. 다들 좋은 기량을 가진 후배들"이라고 선전을 다짐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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