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유벤투스가 폴 포그바 영입을 위한 최후의 카드를 꺼냈다.
12일(한국시각) 스페인 아스는 '포그바 영입을 원하는 유벤투스가 애런 램지+아드리앙 라비오 두 명과의 스왑딜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가 포그바의 컴백을 원한건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맨유 유스 출신인 포그바는 유벤투스 이적 후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2016년 당시 최고 이적료로 맨유에 왔다. 포그바는 맨유 이적 후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유벤투스 복귀설이 계속해서 나왔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혈안이 된 유벤투스는 포그바 복귀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포그바의 몸값으로 1억3000만파운드의 가격표를 붙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 손실을 입은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몸값이다.
그래서 꺼낸 것이 스왑딜 카드다. 당초 유벤투스는 라비오를 제안했다. 과거 맨유가 원했던 선수다. 올 시즌 부진하기는 했지만 기량만큼은 여전하다. 하지만 맨유의 구미를 당기지 못했다. 거절당한 유벤투스는 마침내 램지 카드를 꺼냈다. 아끼고 아끼던 카드다. 올레 군나 솔샤르 맨유 감독은 오래전부터 램지의 기량을 높이 평가했다. 램지는 득점력과 활동량, 기술을 두루 겸비한데다, 무엇보다 잉글랜드 무대에 익숙하다는 장점이 있다. 솔샤르 감독 입장에서도 솔깃할 수 밖에 없는 제안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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