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잉여 전력' 하메스 로드리게스(29)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하메스의 이적을 두고 협상 중이라고 콜롬비아 언론인(하비에르 보넷)이 보도했다. 레알 구단은 지단 감독 아래에서 출전 기회가 적은 하메스를 팔고 그 이적료로 다른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하메스의 이적설은 계속 돌고 있다. EPL 클럽들이 하메스를 원한다는 보도도 있었다. 그러나 보넷에 따르면 두 마드리드 구단의 협상은 상당 부분 진척됐고, 이미 하메스는 80% 정도 아틀레티코 선수로 봐도 된다는 것이다.
보넷은 "레알 마드리드가 돈을 조금이라도 회수하고 싶다면 거래가 성사될 것이다. 이번 여름과 오는 12월에 안 하면 하메스는 FA(자유계약선수)가 된다"고 콜롬비아 매체 블루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하메스와 레알 구단의 계약은 2021년 여름에 끝난다.
2014년 7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했던 하메스는 2017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고, 2년을 채운 후 작년 여름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하메스는 지단 감독 아래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하고 있다. 이번 2019~2020시즌 총 13경기에 출전했다. 8번 선발이고, 5번 교체다. 그는 한골을 기록 중이다. 정규리그 출전은 작년 10월 19일이 마지막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11일 팀 훈련을 다시 시작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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