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정기적으로 부모님 검진을 도와드리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는 가족들이 많다. 만약 부모님이 평소 허리 통증을 가지고 있었다거나 골다공증을 앓고 있다면 '척추압박골절'인지 더욱 주의해서 살펴보아야 한다.
척추압박골절은 척추뼈가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가벼운 외부 요인에 의해서 척추뼈가 으스러지거나 부서지는 듯 주저앉는 질병이다. 특히 고령자라면 살짝 넘어지는 가벼운 충격이나 외상에도 척추뼈가 부러지는 '척추압박골절'이 생길 수 있다.
대구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정대영 원장은 "노화에 따라 뼈가 점점 약해지고 골다공증성 압박골절이 생기기 쉬운데 갑자기 심한 허리 통증이 발생했다면 골다공증성 압박골절을 의심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환절기나 코로나19로 인해 기침을 하다가 심하면 척추뼈가 부러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평소에 골밀도나 기관지 관련 질병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척추압박골절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치료를 미루게 되면 한 번 압박골절이 생긴 곳에 척추뼈가 주저앉아 등이 굽게 되고 골절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초기 통증이 나타날 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치료 방법으로는 5mm 이하로 작게 피부를 절개한 후 주삿바늘을 척추뼈에 넣고 의료용 골 시멘트라는 특수 재료를 주입하는 '척추체성형술'이 대표적이다.
척추체성형술은 부분 마취 시술로 소요 시간도 2~30분으로 짧고 고령자에게도 부담이 없어 허리 통증이 나타날 때 미루지 않고 바로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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