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임병욱이 이탈했다. 복귀까지 최소 6주 이상이 걸린다.
손 혁 키움 감독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임병욱은 돌아오는데 짧으면 6주, 길면 8주 정도 걸린다. 올해 좋을 것이라 생각했고, 준비도 잘했다. 바뀐 자세도 부드러워져서 기대를 많이 했었다. 좋아지는 타이밍에서 다쳐서 아쉽다. 더 열심히 하려다가 그렇게 됐다. 본인이 가장 아쉬울 것이다"라고 했다.
임병욱은 전날 더블헤더 두 번째 경기에서 6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초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3루수 앞 기습 번트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1루로 뛰던 중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임병욱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트레이너가 교체 사인을 냈다. 결국 임병욱은 대주자 김규민으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임병욱은 곧바로 공식 지정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결국 임병욱은 이날 경기 전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회복까지 6주 이상이 걸린다. 대신 외야수 변상권이 엔트리에 등록됐다. 변상권은 2018년 육성 선수로, 이날 처음 정식 선수로 전환됐다. 변상권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8경기에 출전해 타율 4할1푼2리(34타수 14안타), 10타점을 기록했다.
손 감독은 "중견수로 (이)정후도 생각하고 있다. 어제 정후가 더블헤더를 하고 힘들 것 같아서 오늘 우익수로 내보낸다. 월요일 휴식을 하고 나면 정후가 중견수를 맡을 것이다. 박준태도 어느 위치든 수비가 괜찮으니 함께 기용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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