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윌리엄 쿠에바스가 KT 위즈 타선의 폭발적인 지원에 힘입어 시즌 첫승을 앞두고 있다.
쿠에바스는 19일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6회 1사까지 2실점, 투구수 102개를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쿠에바스는 이날 최고 144㎞의 직구와 투심, 130㎞의 체인지업을 앞세워 시종일관 한화 타선을 압도했다. 2회초 송광민의 2루타에 이어 최재훈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1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이렇다할 위기 없이 6회까지 호투했다.
KT 타선은 1회부터 매회 득점을 올린 끝에 5회까지 무려 13점을 올리며 쿠에바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쿠에바스는 7회 박한결에게 안타를 내준 데 이어 이해창에게 몸에 맞는 볼, 장진혁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2점째를 내주면서 교체됐다. 쿠에바스는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7이닝 3실점)에 욕심을 보였지만, 이번주 첫 경기인 만큼 이강철 감독은 쿠에바스를 무리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뒤를 이은 투수 박세진이 난조를 보이며 쿠에바스의 승계 주자들이 모두 홈을 밟음에 따라 쿠에바스의 자책점은 4점으로 늘어났다.
수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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