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노르웨이 출신 영건 엘링 홀란드(20·도르트문트)의 발전 속도에 모두가 놀라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총 41골을 넣고 있다. 홀란드는 지난 주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개된 첫 샬케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면서 건재를 과시했다. 도르트문트는 4대0 대승을 거뒀다.
그 골은 홀란드가 2019~2020시즌에 기록한 41번째 득점이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을 황희찬의 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시작했고, 지난 1월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0골, 오스트리아 정규리그에서 16골,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10골, 독일 FA컵서 1골, 오스트리아 FA컵 4골을 기록 중이다.
홀란드는 독일로 무대를 옮긴 이후 총 13골을 몰아치고 있다. 그의 시장 가치(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는 현재 7200만유로다. 아시아 최고 손흥민(토트넘)의 6800만유로 보다 높다.
현재 '신계'로 평가받는 호날두(유벤투스) 메시(FC바르셀로나)도 홀란드의 나이 때에 이런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홀란드는 시즌 41골을 19세9개월23일 만에 달성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홀란드가 메시 호날두 보다 약 3년 앞서 시즌 41골을 먼저 달성했다.
호날두는 2007~2008시즌 맨유에서 총 42골을 처음 달성했다. 당시 23세3개월6일이었다. 메시는 호날두 보다 약간 빠르다. 2009~2010시즌 바르셀로나에서 41골을 기록했는데 당시 나이 22세10개월6일이었다.
물론 아직 홀란드를 메시 호날두에 비교하는 건 무리가 따른다. 그러나 홀란드가 시즌 40골을 장벽을 이렇게 이른 나이에 달성한 건 인정받을 만하다.
마르카에 따르면 다른 세계적인 골잡이들도 홀란드 만큼 빠르지 않았다. 폴란드 출신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는 27세에 시즌 40골을 넘겼다. 오바메앙(아스널)도 27세, 카바니(파리생제르맹)는 29세, 살라(리버풀)는 25세, 케인(토트넘)은 24세,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는 23세에 40골의 장벽을 넘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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