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상하이 선화의 임대선수' 오디온 이갈로와의 계약을 연장하려던 맨유의 노력이 난관에 봉착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가 맨유의 이갈로 임대 3개월 연장 요청을 거절했다.
25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데일리메일은 '상하이 선화가 맨유의 이갈로 3개월 임대 연장 요청을 거절했으며, 이갈로가 중국 슈퍼리그 개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팀에 합류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갈로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마지막날 6개월 임대로 맨유 유니폼을 입은 후 짧은 기간동안 팀에 폭풍적응하며 8경기에서 4골(유로파리그 2골, FA컵 2골)을 기록하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갈로의 활약에 만족한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갈로의 임대 연장은 물론 완전 영입도 검토했었다. .
상하이 선화는 7월 중국 슈퍼리그 개막을 앞두고 이미 팀 훈련을 시작했고, 이갈로의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이갈로의 임대는 일주일 후면 종료된다. 맨유가 막판 결정적 카드를 꺼내들지 않는 이상 일주일 후 이갈로는 상하이로 돌아가야 한다. 이경우 이갈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게임은 올레 군나르 감독의 맨유전이 된다.
이갈로는 지난 주 맨유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재개했고, 잉글랜드에서 시즌을 마무리하는 쪽을 선호하고 있지만 상하이는 5월 31일 임대계약 종료 즉시 이갈로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지난 3월 상하이 선화는 2022년 12월 계약이 만료되는 이갈로에게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원), 2024년까지 2년 계약 연장을 제안한 바 있다. 상하이 선화가 2000만 파운드(약 302억3000만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영구이적 협상은 이뤄지지조차 못했다.
지난 1월, 맨유는 300만 파운드(약 45억 원)의 임대료를 지급하고 이갈로를 데려온 바 있다. 주급 13만 파운드(약 2억 원)를 지급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두 달 반은 뛰지 못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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